▲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왼쪽 2번째)이 3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린 경영 현황 설명회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말하고 있다.(왼쪽부터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산지브 굽타 GM 해외사업부문 CFO,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GM 연구개발법인 사장). <한국GM> |
[비즈니스포스트]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품질과 수요에 차질없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아민 사장이 3일 한국에 방문해 한국GM 본사와 디자인센터, 연구소, 생산공장 등 사업현장을 둘러봤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 모델 생산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가 단행된 부평 공장을 둘러보고 상반기 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글로벌 신차의 생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아민 사장은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에게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글로벌시장에서 4월 한 달간 1만6천 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서는 무결점 품질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민 사장은 "차량 품질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객들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차량 공급과 원활한 납품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만 사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데 이어 이뤄졌다.
당시 라운드테이블에서 아민 사장은 미국과 한국의 재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아민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과 미국 팀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생산, 디자인, 개발,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팀의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민 사장은 5일부터 열리는 GM 통합 브랜드 하우스인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의 공식 개관을 축하했다.
그는 "GM은 전-전동화 미래를 향한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 고객들이 GM의 브랜드 하우스를 방문해 현재 GM이 제공하는 놀라운 차량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