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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카카오게임즈 1분기 실적 부진, 오딘 일본 출시와 신작 기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5-04 1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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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부진에 따라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하반기에는 신작 게임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투증권 "카카오게임즈 1분기 실적 부진, 오딘 일본 출시와 신작 기대"
▲ 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3만9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492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73.1% 감소한 것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한다.

PC게임 매출은 141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30.6% 늘어났지만 모바일게임 매출이 1539억 원으로 1.5% 증가에 그쳤다.

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매출에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워’ 등 신작 출시 성과가 반영됐으나 ‘오딘’의 매출이 감소해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작 출시에 따라 약 50억 원 늘어난 마케팅비 지출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4분기까지 오딘의 일본 출시, 신작 게임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와 ‘보라배틀’의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시가총액 대비 신작 라인업이 탄탄하고 2024년에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키에이지2’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관심이 필요한 기업이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4050억 원, 영업이익 21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23.8% 증가하는 것이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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