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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수입 브랜드 강화, 더현대서울에 프랑스 '빠투' 국내 첫 매장 열어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5-04 1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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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F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 공식 매장을 냈다. 

LF는 프랑스 영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가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LF 수입 브랜드 강화, 더현대서울에 프랑스 '빠투' 국내 첫 매장 열어
▲ LF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빠투' 매장을 더현대 서울에 열었다.

LF는 해외 뉴 럭셔리 브랜드를 찾아나선 20~40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MZ세대 쇼핑 성지로 부상한 더현대 서울에 빠투 매장을 낸 것이다. 

빠투 매장은 더현대 서울 2층에 76㎡(약 23평) 규모로 들어섰다. 빠투를 상징하는 브랜드 색상인 '핑크색'을 중심으로 로맨틱한 감성을 살리고 바닥은 고급 카페트로 따뜻한 분위기를 냈다. 여기에 독특한 목재 구조물과 곡선미가 돋보이는 원형 행거를 배치, 빠투만의 감성을 강조했다. 

LF는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빠투 매장은 일본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잇는 아시아 거점 매장"이라며 "파리의 미학적 요소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절묘하게 조합해 공간을 완성했다"고 했다.  

이어 "MZ세대가 즐겨 찾는 쇼핑 랜드마크 더현대 서울에 전략적으로 열었다"며 "빠투의 감성을 표현한 공간에서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장 첫날인 3일에는 주 타깃층인 20~40대 여성층 이외 여러 연령대 소비자가 매장을 찾아 빠투의 봄여름(SS) 컬렉션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가장 인기 품목은 빠투의 시그니처 제품인 로고 티셔츠와 독특한 분위기의 반달 모양 '르 빠투 백'이었다. 

LF는 올 연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투의 4개 핵심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앞서 LF는 올해 3월 말 빠투를 국내 정식 론칭하며 이자벨마랑·빈스·레오나드·오피신·제네랄·바버·바쉬 등 기존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빠투는 1914년 프랑스 디자이너 장 빠투가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며 탄생한 브랜드다.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2018년 장 빠투를 인수하고 다음 해에 빠투라는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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