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카카오뱅크 대출성장률 개선 흐름 지속, 주식 긍정적 접근 권고"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5-04 09:1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에도 양호한 수준의 대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카카오뱅크 대출성장률 개선 흐름 지속, 주식 긍정적 접근 권고"
▲ 4일 현대차증권은 카카오뱅크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카카오뱅크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 2만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에 긍정적 접근을 권하는 이유는 대출성장률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시장 전체적 수요 둔화와 전·월세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대환 대출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대출성장률이 2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1조437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7940억 원 증가했다. 1분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의 37%가 대환(갈아타기) 목적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취급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분기부터 연립, 다세대도 취급하고 있고 올해 보금자리론, 내년 분양잔금 대출까지 취급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가 하반기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취급하기 시작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35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과 비교해 36.5% 증가하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에는 대출성장률 회복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순이익은 별도기준으로 1019억 원으로 5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6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4.3% 늘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