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이스라엘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팜은 4월30일 이스라엘 보건부가 세노바메이트(제픔이름 엑스코프리)의 시판허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이스라엘에서 판매된다. |
이번 허가 신청은 SK바이오팜의 현지 파트너사 덱셀파마가 진행했다.
세노바메이트는 12.5mg, 25mg, 50mg, 100mg, 150mg, 200mg 등 용량 6종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SK바이오팜은 허가 승인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을 포함한 서아시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발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세노바메이트를 직접 판매하는 한편 다른 지역에서는 파트너사를 거쳐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적응증을 전신발작으로 확대하고 투약 가능 연령층을 청소년으로 넓히기 위한 임상도 추진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