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약세 동안 1천억 유출 분석 나와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5-03 08:4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로 올랐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7200만 달러 수준의 유출이 있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비트코인 3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약세 동안 1천억 유출 분석 나와
▲ 3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7200만 달러 수준의 유출이 있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일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5% 오른 384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3% 오른 250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37% 하락한 43만1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77%), 폴리곤(1.32%), 솔라나(0.95%), 폴카닷(0.46%), 트론(0.8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38%), 도지코인(-0.1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최근의 은행 불안을 고려하고 가치를 지닌 가상화폐 및 기타 자산에 관한 관심을 되찾으며 상승했다”며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포함한 4개의 미국 은행 실패로 경제는 타격을 입었지만 가상화폐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가상화폐가 약세를 보인 동안 7천만 달러가 넘는 유출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유럽 가상화폐 투자회사 코인쉐어즈가 ‘디지털 자산 펀드 흐름 주간 보고서’를 통해 2주 동안의 가상화폐 약세로 모두 7200만 달러(약 967억 원)의 유출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약세 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쉐어즈는 독일에서는 4천만 달러(약 537억 원), 캐나다에서는 1400만 달러(약 188억 원)의 가상화폐 유출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