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고객들이 참여하는 커피 세미나를 3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163개 매장에서 커피 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163개 매장에서 커피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를 진행한다. < SCK 컴퍼니 > |
스타벅스 커피 세미나는 커피 소개 및 커피 추출 실습, 커피와 푸드 조합 등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다.
커피 세미나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돼 오다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다.
SCK컴퍼니는 올해부터 다시 시작되는 커피 세미나를 보다 친근하고 특별하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별다방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별다방 클래스는 커피 시음, 커피 추출 방법 실습, 나만의 맞춤 커피 찾기, 커피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 등으로 구성된다.
별다방 클래스 진행은 스타벅스 최고 커피 전문가인 커피앰버서더와 지역 커피 마스터(DCM)들이 맡는다.
지역 커피 마스터는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테스트 과정을 통과한 스타벅스 커피전문가들이다. 약 2만3천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 가운데 현재 160여 명이 지역 커피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R점’에서는 2023년 스타벅스 커피앰버서더컵 우승자인 장광열 커피앰버서더가 별다방 클래스를 진행한다.
별다방 클래스 참가는 5월3일부터 5월14일까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웨스트 자바 프리앙안’(250g)과 ‘케냐 키린야가’(250g) 원두 가운데 1종류 이상을 구매하면 신청할 수 있다.
웨스트 자바 프리앙안은 인도네시아산 원두로 바닐라빈의 달콤함과 함께 산뜻함도 즐길 수 있다. 케냐 키린야가는 아프리카 케냐산 원두로 달콤한 산미와 감칠맛을 지니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원두를 구매하고 5월16일부터 5월23일까지 스타벅스 앱에서 참석 희망 매장 1개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각 매장별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SCK컴퍼니는 올해 모두 326회 커피 세미나를 통해 약 6500명의 고객을 만날 계획을 세웠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