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코리아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메이플스토리' 출시 20주년 팬 페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넥슨코리아가 MMORPG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를 위한 축제를 열었다.
28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 행사 첫 날 2천 명의 이용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코리아가 개발해 2003년 출시한 PC MMORPG 게임이다. 20년 동안 넥슨코리아를 대표하는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아 왔다.
넥슨코리아는 게임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팬 페스트 행사를 28일부터 30일까지 DDP에서 진행한다.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하루에 2천 명씩 총 6천 명이 입장할 수 있는 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판매시작 3분 만에 매진됐다.
행사 첫 날은 평일임에도 오전과 오후에 각각 천 명의 사람들이 DDP를 찾아 메이플스토리 관련 체험을 즐겼다.
▲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2천 명이 28일 DDP를 찾았다. <비즈니스포스트> |
넥슨코리아는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크게 이벤트존과 전시존, 굿즈샵으로 조성됐다.
‘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진 이벤트존에서는 ‘가위바위보 하자쿰’, ‘프리토의 독수리 사냥’ 등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각종 현장 이벤트가 실시된다.
행사장에서는 게임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금손상점이 운영되고 게임 유튜버가 메이플스토리 배경음악을 재즈로 편곡한 공연도 진행한다.
‘차원의 도서관’ 콘셉트로 기획된 전시존에는 게임 내 여러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든 아트워크가 전시돼있다.
강원기 넥슨코리아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20주년 행사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랜만에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해 현장을 방문하신 용사님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다녀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