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손잡고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8일 올해 여름 음료 시장을 겨냥해 유명 프랜차이즈들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28일 올해 여름 음료 시장을 겨냥해 배스킨라빈스, 커피빈코리아, 할리스커피 등 유명 프랜차이즈들과 협업한다. < GS리테일 > |
GS리테일은 올해 3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한 제로탄산음료 ‘애플민트제로’, ‘레인보우샤베트제로’를 내놨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25일까지 GS25 제로탄산음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5.9% 증가했다.
현재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로탄산음료는 모두 46가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GS리테일은 27일 커피브랜드 커피빈코리아와의 콜라보 제품인 ‘커피빈 아메리카노’와 ‘커피빈 라떼’도 출시했다.
GS리테일은 커피빈코리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며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피빈코리아와 협업한 두 제품은 페트 용기 뚜껑부터 몸체까지 비닐로 감싼 ‘풀실링 기법’으로 제조해 분리 배출이 간편하다.
앞서 GS리테일은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와 함께 ‘할리스 복숭아얼그레이’, ‘할리스 제주청귤그린티’도 선보인 바 있다.
어동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음료 카테고리에서는 브랜드 콜라보 제품과 제로칼로리 상품이 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GS리테일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믿을 수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