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신한투자 "포스코홀딩스, 비철강부문 이익이 2026년 철강부문 넘어선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4-28 08:5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 주식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분기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데다 2차전지소재 포함 신사업에 힘입어 앞으로 비철강부문의 이익이 철강부문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투자 "포스코홀딩스, 비철강부문 이익이 2026년 철강부문 넘어선다"
▲ 신한투자증권이 28일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포스코홀딩스(사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최민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41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38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그린인프라 부문에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1분기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며 “2차전지소재 사업 등으로 2026년부터 비철강 사업 부문 이익이 철강 부문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050억 원을 거뒀다. 2022년 1분기보다 68.8% 줄었다. 다만 시장 추정치인 5843억 원을 1천억 원가량 웃돌았다.

리튬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리튬의 경우 광양 광석리튬공장이 10월 준공되는데 이미 데모플랜트(시험 운영)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데모플랜트 가동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인증을 예상보다 빨리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2025년에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1600억 원, 영업이익 4조483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7.5% 줄어드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