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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주식 보수적 관점 유지"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4-28 08: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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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 주식 투자의견 중립이 유지됐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한국투자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주식 보수적 관점 유지"
▲ LG생활건강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면서 보수적 접근이 권유됐다. 사진은 LG생활건강 본사인 LG 광화문빌딩.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27일 LG생활건강 주가는 61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시장 반등, 브랜드력 회복 여부 등을 보면서 투자 판단을 해야 한다"고 했다. 

LG생활건강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1조6837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9% 줄어든 1459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1852억 원을 7.8% 하회하는 수준이다. 

화장품 사업 매출은 7015억 원, 영업이익은 612억 원으로 우려보다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중국 사업과 면세 채널에서의 마케팅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고 했다. 

생활용품 영업이익은 327억 원인데 이는 예상 555억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원가 상승 등 공통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남은 분기에도 이런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시장과 한국투자증권 추정치 7.0%보다 양호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전사 공통비 재배분 효과, 면세 산업 내 송객 수수료 하락에 따른 마케팅비 감소 영향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아직까지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하기엔 시기 상조"라며 "하반기 중국 화장품 시장의 본격적인 반등과 브랜드력 회복 여부에 따라 투자 판단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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