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이 1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후퇴했다.
음료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등으로 줄었다.
▲ LG생활건강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1조6837억 원 매출을 냈다. |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 1조6837억 원, 영업이익 1459억 원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9% 감소했다. 원가 부담과 고정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뷰티와 생활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0.3%, 1.9% 늘어난 7015억 원, 영업이익은 612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생활용품은 매출 5630억 원, 영업이익은 327억 원이다.
음료 매출은 6.7% 성장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음료 부문 1분기 매출은 4192억 원, 영업이익은 520억 원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30% 비중인 해외 매출은 500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7% 감소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