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3% 줄어, 배터리소재 호조에도 석유화학 부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4-27 10:5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배터리소재사업 호조에도 석유화학사업 부진에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화학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4863억 원, 영업이익 791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3% 줄어, 배터리소재 호조에도 석유화학 부진
▲ LG화학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4863억 원, 영업이익 791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22.8% 감소한 것으로 석유화학사업 부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2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8% 줄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5286억 원, 영업이익 1410억 원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실적을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82.8%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부진이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 부문은 1분기 영업손실 50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350억 원)보다 크게 감소해 적자로 돌아섰고 전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지속된 전방산업 침체가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약세로 이어졌다. 다만 4분기 석유화학설비 정기보수 뒤 가동률을 높여 전 분기(영업손실 1660억 원)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첨단소재 부문은 영업이익 2027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보다 31.8% 증가했다.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 소재 수요가 회복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개선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영업이익 16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50% 감소했지만 매출은 28.1% 증가했다. 8천억 원가량을 들여 인수한 미국 신약개발기업 아베오 실적이 2월부터 반영된 덕분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 633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44.6% 증가한 것이다.

북미 전기자동차 배터리 출하 증가, 판매가격 개선, 수율 향상 등과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예상금액 1003억 원을 영업이익에 반영하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

LG화학은 “2분기에도 불확실한 매크로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의 점진적 수요 회복 및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