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에 1억1400만여 원을 썼다.
롯데웰푸드는 이 대표가 24일 롯데웰푸드 주식 105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사진)가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
이 대표가 롯데웰푸드 자사주를 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사주 매입에 쓴 돈은 모두 1억1445만 원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실시된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롯데제과는 올해 4월1일 롯데웰푸드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이 대표는 LG생활건강에서 사업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한국P&G부터 시작해 허쉬(Hershey) 한국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LG생활건강의 미국 자회사 더에이본컴퍼니 최고경영자 등을 지낸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의 뒤를 이을 유력한 최고경영자(CEO) 후보였지만 지난해 2분기 LG생활건강에서 나왔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이창엽 대표 등 3인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