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주식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됐다.
▲ 대신증권이 26일 현대차(사진)의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현대차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현대차 주가는 20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재차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현대차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조6천억 원을 거뒀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86.3%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 수준이다.
2분기 성수기를 맞아 실적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의 실적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5450억 원, 영업이익 4조1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34.9%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