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3-04-26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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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상업시설에 첫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백화점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대백화점 본사 및 전국 23개 지점에 급속 50기, 완속 407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백화점 본사 및 전국 23개 지점이 급속 50기, 완속 407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공급한다.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수의 고객이 방문하는 상업시설 특성에 맞춰 화재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화용품, 열화상카메라,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 대응 솔루션도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부터 정부기관 및 주거·업무·상업·공장시설,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전기차 충전기 4500대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2만 대를 설치해 업계 5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공 및 설치, 유지보수 서비스 등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