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신형 서빙로봇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장운영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신형 서비스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활용해 새로워진 ‘U+ 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3세대 클로이 서브봇을 라인업체 추가한 'U+서빙로봇'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장운영을 돕는다. 사진은 LG유플러스의 서빙로봇 모습. < LG유플러스 > |
U+서빙로봇은 LG전자 로봇 클로이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요식업 점주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내놓은 서비스다.
고객들이 경로를 설정해두면 클로이 로봇이 인공지능과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음식과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LG유플러스가 U+서빙로봇 라인업에 추가한 3세대 클로이 서브봇은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트레이를 갖춰 최대 40Kg까지 물건을 안전하게 나를 수 있다. 이 덕분에 식당에서 활용하게 되면 국밥이나 라면,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더욱 안전하게 나를 수 있다.
U+서빙로봇은 테이블오더, 호출벨과 연동해 기존보다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이 테블에 놓인 태블릿PC 메뉴판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식사를 마친 뒤 호출벨로 로봇을 불러 그릇을 올리면 주방과 홀을 오가는 종업원의 동선을 대폭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테이블오더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식당뿐만 아니라 호텔, 골프장 등에서도 U+서빙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 모바일 앱도 선보인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기존 서빙로봇 서비스에서는 로봇의 배터리 잔량과 활동량 등 기초적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U+서빙로봇 앱을 이용하면 특정테이블과 퇴식장소·대기장소·충전장소 등 필요한 곳에 원격으로 로봇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U+서빙로봇 신규모델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서빙로봇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