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4-25 1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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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가 추가되기를 원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애플페이에 추가되길 원하는 카드사는?’이라는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10일부터 23일까지 총 281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25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애플페이에 추가되길 원하는 카드사는?’이라는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KB국민카드가 24.8%(699표)를 받아 가장 많은 고객이 원하는 카드사로 조사됐다. 그 뒤를 신한카드(22.1%, 622표), 삼성카드(11.8%, 333표), 우리카드(8.7%, 244표)가 이었다.
애플페이에 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0.6%(608표)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만족하는 이유로 애플페이의 빠른 결제 속도, 편리한 결제 방식, 애플워치 결제 기능, 카드가 없어도 되는 편리함 등을 꼽았다.
만족하지 않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가맹점 및 카드사 제한, 교통카드 불가 등을 답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이사는 “애플페이가 출시될 때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보급 및 가맹점 증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향후 그 파급력이 굉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