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결국 가격 인상, 수익 악화 따른 주가 하락 압박 못 이겨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4-21 11: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결국 가격 인상, 수익 악화 따른 주가 하락 압박 못 이겨
▲ 테슬라가 결국 가격 인하 정책을 중단하고 일부 차량가격을 올렸다. 사진은 독일 그룬하이드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방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가 결국 가격 인하 정책을 중단하고 일부 차량가격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 플래드 가격을 2500달러(약 332만 원) 높였다.

모델 S와 모델 X 일반 버전은 각각 2.6%와 2.9% 오른 것으로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됐다. 

테슬라의 가격 인상 선택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발언과 배치되는 모습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머스크 CEO가 수익률보다 매출 증가를 우선하겠다고 현지시각으로 19일 언급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회계연도 2023년 1분기 순이익이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24% 급감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1.4% 나타나 1년 전 19.2%보다 7.8%포인트 낮아졌다. 

비록 매출은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24% 상승한 233억 달러(약 30조8720억 원)로 집계됐지만 실적 부진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었다. 

시장은 테슬라 실적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발표 하루만에 주가가 10%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현지시각으로 19일 테슬라 종가는 180.59달러에서 장이 마감한 직후 발표한 실적에 다음 거래일인 20일 166.20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20일 종가는 162.99달러로 2거래일 만에 9.7%나 주가가 하락한 셈이다. 

가격 인하로 수익률이 악화돼 투자자들이 우려하면서 테슬라로서도 일부 전기차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경쟁사인 포드 CEO 짐 팔리가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 결정에 있어 개척자와 같은 존재”라며 “다른 전기차 업체들은 테슬라의 가격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현지시각 20일 발언한 것을 인용해 테슬라의 가격 인상이 다른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시사했다. 

최신기사

LG이노텍 유리기판 정조준, 유티아이와 '유리 강화' 기술 개발 속도
NH투자 "에이피알 작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추정, 올해 해외 성장 지속 전망"
대신증권 "BGF리테일 실적 빠르게 개선 전망, 점포 구조조정·경기 회복 등 긍정 영향"
하나증권 "미국 원전주 급등에 훈풍 기대,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주목"
NH투자 "신한금융 목표주가 상향, 우호적 수급 여건과 배당 확대 전망"
NH투자 "KB금융 목표주가 상향, 업계 최상위 실적과 자본비율 지속 전망"
다올투자 "파마리서치 올해 유럽에서 '리쥬란' 판매 시작해 호실적 예상"
비트코인 1억3294만 원대 하락, 투자자 차익실현 나서며 상승세 소폭 둔화
삼성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 반도체 호황에 역대 최대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급하게 기사 작성하느라 오류를 범했습니다. 현재 수정했고 앞으로 유의하겠습니다.    (2023-04-25 22:10:47)
기자님아
모델Y는 플래드가 없어요.
한번 실수 한것도 아니고 두번이나 본문에 모델X를 Y라고 하시네요.
이런거 검수 안하시나요?
   (2023-04-24 09: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