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키움증권 "다음주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주목, 둔화해도 성장세 지속"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4-21 09:1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에 발표되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속도는 둔화됐지만 성장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1일 “다음주부터 아마존·애플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뿐 아니라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시장에서는 2.0%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둔화됐지만 성장세는 이어가는 것이다”고 바라봤다.
 
키움증권 "다음주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주목, 둔화해도 성장세 지속"
▲ 음주에 발표되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속도는 둔화됐지만 성장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27일에는 아마존이, 5월4일에는 애플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더불어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27일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8일에 공개된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시장에서는 성장률이 지난 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2.0% 정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는 하락한 것이지만 성장세는 이어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분기 기준의 경제성장률을 연 단위로 환산한 연율로 발표한다. 따라서 분기 경제성장률도 일반적 연 단위 경제성장률과 함께 비교할 수 있다.

미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3.2%)부터 낮아지기 시작해 2%대까지 떨어진 셈이다.

따라서 올해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앞으로 2%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더 낮은 수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그보다도 아래에 있는 수치를 올해 경제성장률로 내다보고 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연간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는 IMF는 1.6%, 미국 연준은 0.4%를 예상하고 있다”며 “연준이 IMF보다 더 미국 경기를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 연준은 이에 따라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연준이 지금은 인플레이션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다만 수요 둔화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면 하반기 연준은 금리 인하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