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대표(왼쪽)와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가 19일 DDP에서 '쿠키런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브시스터즈> |
[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게임 ‘쿠키런:킹덤’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장식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서울디자인재단과 19일 쿠키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DP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대표와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데브시스터즈와 서울디자인재단은 모바일 RPG ‘쿠키런:킹덤’의 콘텐츠를 활용해 DDP를 꾸미고 각종 이벤트를 열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다음달 열리는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에서 쿠키런:킹덤을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DDP 야외공간에서 쿠키런 풍선 조형물을 설치하고 캐릭터 퍼레이드도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매년 겨울마다 DDP 전면부 외벽 222m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DDP’에도 참여해 쿠키런 IP를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으로 DDP를 찾는 방문객에게 쿠키런:킹덤만의 세계관과 캐릭터 고유의 가치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쿠키런 IP를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