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사진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날렵하고 직선적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의 편의 사양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하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다양하게 적용했다.
현대차는 엔트리(진입) 트림인 프리미엄에 일(一)자형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펜더 LED 방향지시등, 전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운전석 전동시트(8방향)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내비게이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디지털키 등의 고급 사양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내비게이션·클러스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안전 하차 보조, 스마트폰 무선충전, 동승석 전동시트 등 핵심 안전 사양을 기본화 했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시동·결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2열 수동식 도어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은 트림별로 △프리미엄 2787만 원 △익스클루시브 3168만 원 △인스퍼레이션 3530만 원,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54만 원 △익스클루시브 3235만 원 △인스퍼레이션 3597만 원, 2.0 LPG 모델은 △프리미엄 2875만 원 △익스클루시브 3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3560만 원이다.
N라인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3623만 원 △1.6 가솔린 터보 3690만 원 △2.5 가솔린 터보 3888만 원부터 시작한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3305만 원부터 시작되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을 공개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 디 엣지는 중형 세단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