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리안리 주식에 적극 투자를 권유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다.
코리안리는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 현대차증권은 20일 코리안리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일 코리안리 주식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1천 원을 유지했다.
19일 코리안리 주가는 74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위험요인을 고려해도 중소형 보험사 주가는 현재 지수 상승 흐름에서 지나치게 소외된 상황”이라며 “중소형 보험사 가운데 코리안리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1분기 한국타이어 화재사고 관련 손실 등 일부 손해액을 인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축소 효과 등으로 1분기에 지난해 상반기 수준의 세전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코리안리는 다른 중소형 보험사와 달리 배당가능이익 관련 불확실성도 매우 제한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K-ICS(신지급여력)비율이 안정적 수준인 데다 자산 듀레이션이 더 길기 때문에 금리하락 구간에 유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올해 큰 폭의 요율 상승에 따라 U/W(언더라이팅) 마진도 계속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