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신한투자 "조선사 하반기부터 실적 증가 예상, HD한국조선해양 최선호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4-20 09:0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선업종 주식의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됐다. 

늦어도 상반기 내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고 우호적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투자 "조선사 하반기부터 실적 증가 예상, HD한국조선해양 최선호주"
▲ 조선업종의 실적 개선과 우호적 업황에 따라 조선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됐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조선업종 주식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조선 5개 기업(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합산 추정 실적은 매출 11조3천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9%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기업별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 흑자,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은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조선사들은 턴어라운드 초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고 본격적 실적 성장기에 기대를 상회하는 특징을 보인다”며 “상반기까지는 늦은 턴어라운드, 하반기부터 본격 성장을 예상한다”고 바라봤다. 

유가와 선가 상승에 이어 조선업종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둔화 우려로 유가가 하락하며 경기민감주인 조선주 주가도 동반 하락했고 올해 초 유가가 추가 하락하며 조선주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며 “4월 들어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발표와 중국 인프라 투자, 리오프닝 기대로 유가가 회복 중”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유가와 비교해 조선주 주가 하락 폭이 더 커 조선주 주가는 편안한 구간에 있다”고 바라봤다. 

신조선가 상승 추세도 조선업황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2022년 클락슨 중고선가 지수는 146포인트로 전년 대비 20% 하락했지만 신조선가는 161포인트로 5% 상승했다. 컨테이너와 벌크 시황 고점을 찍고 하락하며 중고선가가 주저 앉았지만 신조선가에서는 LNG선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다른 선종도 동반 상승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호황기였다면 수요가 빠지거나 조선사들이 증설을 진행하며 중고선가 하락이 신조선가 하락으로 연결됐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상반기 꾸준한 수주가 이어지고 하반기도 카타르, 모잠비크 LNG선 등 대형계약이 남아 있다. 조선사들은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며 증설을 조절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는 “선가협상에서 조선사가 여전히 우위에 있다”며 “경기 회복에 원자재, 인프라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다음은 조선주 차례”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종 주식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한화그룹에 인수됨에 따른 정상화 기대로 주가도 단기 상승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다만 HD현대중공업은 15만 원(기존 16만 원), 현대미포조선은 11만 원(기존 14만 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최선호주(톱픽) 의견은 유지하나 턴어라운드 구간에서 종목 사이 차별성은 줄어들었다”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