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투자 "JYP 목표주가 상향, 트와이스 투어 흥행과 미국 걸그룹 데뷔"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4-20 08:5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미국과 중국에서 기존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화 전략으로 준비한 아이돌 그룹이 올해 데뷔한다.
 
NH투자 "JYP 목표주가 상향, 트와이스 투어 흥행과 미국 걸그룹 데뷔"
▲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의 인기와 새로운 아이돌 데뷔에 대한 기대로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은 8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기존 라인업이 미국 및 중국으로 저변을 확장하며 실적 체력이 높아졌다”며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글로벌 수출도 본격화돼 중장기 성장 동력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LA공연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Sofi스타디움에서 열리는데 모든 티켓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는 5~6월 컴백이 예상되는데 음반의 역대급 판매가 기대된다”며 “중국 팬덤 규모 확장도 확인되고 있어 앞으로 중국 공연시장이 재개되면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추진 중인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의 현지화 전략도 올해 모습을 드러낸다.

이 연구원은 “미국 걸그룹 A2K는 5월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로 팬덤을 확보한 뒤 12월 데뷔예정이다”며 “서구권 타겟의 라인업은 처음인 만큼 유의미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외에 중국과 일본에서 보이그룹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38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8%씩 증가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