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소재사업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 19일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
19일 오후 12시15분 기준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날보다 10.34%(3만9500원) 오른 4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0.65%(2500원) 상승한 38만4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42만2500원까지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최근 들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홀딩스 등 포스코그룹주와 함께 크게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포스코스틸리온(-3.55%)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포스코홀딩스(0.24%) 주가가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크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18%(4.74포인트) 오른 2575.83을 보이고 있다.
2차전지소재사업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에 쓰이는 음극재와 양극재를 동시에 생산 및 납품하는 2차전지 소재업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조항에 따라 양극재사업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112.22% 상승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