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취약 대출자 절반은 청년층과 노년층, 고금리에 연체율 증가도 우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17 17:1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취약 대출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30대 이하 청년층과 60대 이상 노년층으로 파악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4분기 가계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0대 이하 다중채무자 수는 141만9천 명으로 대출잔액은 157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취약 대출자 절반은 청년층과 노년층, 고금리에 연체율 증가도 우려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4분기 가계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0대 이하 다중채무자 수는 141만9천 명으로 대출잔액은 157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다중채무자 수는 6만5천 명 증가하고 대출잔액은 2천억 원 늘어난 것이다.

60대 이상 다중채무자도 전년과 비교해 4만 명 늘어난 58명1천 명으로 파악됐다. 대출잔액도 전년 대비 6천억 원 증가한 74조2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는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대출자를 말한다.

다중채무자이면서 신용등급(7~10등급)이 낮거나 소득(하위 30%)이 낮은 취약 대출자도 청년과 노년층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체 취약 대출자는 2021년보다 6만 명 증가한 126만 명으로 집계됐다.  

30대 이하 취약 대출자는 2021년과 비교해 4만 명 늘어난 46만 명으로 전체 취약 대출자의 3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의 취약 대출자도 2021년보다 2만 명 증가한 19만 명으로 전체 취약 대출자의 15.1% 수준을 보였다.

가계 금융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연체율도 다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다중채무자 연체액은 6조4천억 원으로 1년 동안 1조3천억 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25%에 이른다.

진선미 의원은 “고금리 추세에서 취약 대출자의 대출과 연체가 늘면서 청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이자 부담이 크게 높아질 우려가 크다”며 “국민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민생금융 위기대응책 시행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