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카드,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 참여 기업 확대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4-17 17:0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민간데이터 활용사업에 힘을 준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 사업 성장에 따라 참여업체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 참여 기업 확대
▲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 참여업체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댐은 댐에서 물을 모으듯 각종 기기나 업체에서 나온 개인정보 데이터를 수집 가공 및 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데이터댐은 개인정보 데이터 활용 전 누구의 데이터인지 알 수 없도록 이름을 지우는 가명결합 작업 이후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2021년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데이터댐사업인 그랜데이터를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가명결합 작업을 직접 진행할 수 있는 민간데이터전문기관 지정도 앞두고 있다. 

신한카드가 민간데이터전문기관에 지정되면 SK텔리콤이나 KCB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이름 등 식별정보를 없애는 방식으로 1차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참여업체가 늘어나면 데이터 양도 늘어나 가명정보 활용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한카드와 SK텔레콤, KCB가 보유한 고객은 각각 3천만 명, 2800만 명, 4400만 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그랜데이터를 통해 공공기관 정책 수립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데이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 데이터를 분석한 ‘철도이용 및 관광 특성 분석’을 통해 ‘2022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의 참여로 가명결합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금융업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한국 금융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는 신한금융의 기치에 맞게 그랜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쓱페이' 물적분할, 별도법인 '플래티넘페이먼츠' 신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화장품 제조사 씨앤씨인터내셔널 2850억에 인수
정부 부동산 공급상황 점검, "필요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원전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6%대 상승, 코스닥 젬백스..
경기남부경찰청, '1700억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게임 종사자 167인 이재명 지지 선언,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동참 기대"
SGC이앤씨 3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 모회사 SGC에너지가 모두 넣기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조항 미국 하원 통과, 한국 배터리 기업 보조금은 유지
[현장] 카드학회서 '애플페이 무용론' 등장, "유료 방식이 카드사 수익 저해" 주장도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21%대 올라 상승률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