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와시오 타카시 토에이애니메이션 총괄프로듀서와 문정후 '고수' 작가,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가 14일 웹툰 고수를 애니메이션으로 공동제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웹툰>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웹툰이 웹툰 ‘고수’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4일 스튜디오N과 토에이애니메이션이 웹툰 고수를 애니메이션으로 공동제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튜디오N은 웹툰·웹소설의 영상화를 담당하는 네이버웹툰 자회사다.
협약식에는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와 와시오 타카시 토에이애니메이션 총괄프로듀서, 문정후 고수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튜디오N과 토에이애니메이션은 고수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고수는 2015년부터 6년 동안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인기 웹툰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됐고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4억 뷰에 이른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네이버웹툰 IP를 일본 제작사와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게 돼 기대된다”며 “원작의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는 한편 스튜디오N의 애니메이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