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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세아제강 올해 영업이익 사상 최대 예상, 주가 너무 저평가"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4-17 0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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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세아제강이 1분기와 2023년, 분기 및 연간 기준 실적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성봉 하나증권연구원은 17일 세아제강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하나증권 "세아제강 올해 영업이익 사상 최대 예상, 주가 너무 저평가"
▲ 세아제강이 1분기와 2023년, 분기 및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거래일인 14일 세아제강 주가는 13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제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04억 원, 영업이익 72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세아제강의 분기 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견조한 강관 수출과 내수 회복의 영향을 받아 전체 강관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8.8% 증가한 21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세아제강은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실리콘밸리은행(SVB)발 금융위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국제유가(WTI)가 3월 중순 배럴당 60달러 중반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80달러 초반 수준으로 반등했다.

또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의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영업실적 피크아웃(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에 관한 우려로 지난해 4분기부터 세아제강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세아제강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세아제강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371억 원, 영업이익 215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21.4% 늘어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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