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2거래일 연속 내려 1290원대, 미국 물가지수 하락 영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4-14 17:2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11원 이상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점점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연이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내린 1298.9원에 거래를 마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 2거래일 연속 내려 1290원대, 미국 물가지수 하락 영향
▲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내린 1298.9원에 거래를 마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5.3원 내린 1310.4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줄곧 1300원 이상에서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이로써 약 2주 만에 1290원대로 복귀했다.

13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3월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2.7%를 기록해 전월(4.9%) 및 시장전망치(3.0%)를 모두 큰 폭으로 밑돌았다. 

그 전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이어진 것이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거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