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0.2원 오른 리터당 1631.1원으로 집계됐다.
▲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주 연속 오른 리터당 1631.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21주 만에 올라 리터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3.5원 상승한 리터당 1534.3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21주 만에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9.8원 상승한 리터당 1710.1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울산으로 리터당 1607.7원이다. 직전 주보다 35.6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641.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97.8원으로 가장 낮았다.
14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46.78원으로 전날보다 5.21원 상승했다.
4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9달러 오른 배럴당 85.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및 러시아 원유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