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MG손보 대주주 JC파트너스, 대주단과 인수금융 만기 1년 더 연장 합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13 16:5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MG손해보험의 대주주 JC파트너스가 대주단과 인수금융 만기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MG손해보험 매각에 불확실 요소로 꼽히던 인수금융 만기연장 문제가 해결되면서 JC파트너스에서 추진하는 매각 작업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MG손보 대주주 JC파트너스, 대주단과 인수금융 만기 1년 더 연장 합의
▲ MG손해보험의 대주주 JC파트너스가 대주단과 인수금융 만기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13일 JC파트너스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12일 MG손해보험 대주단과 14일자로 도래하는 1천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 만기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JC파트너스는 2020년 MG손해보험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우리은행, 애큐온캐피탈, 신한캐피탈 등에서 3년 만기로 자금을 조달했다.

JC파트너스 관계자는 “현재 부실금융기관 지정 관련 본안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도 단 한군데의 이탈 없이 대주단 전원 동의로 인수금융 만기를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주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MG손해보험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MG손해보험의 부실금융기관 지정 이후 JC파트너스와 예금보험공사는 각각 MG손해보험의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JC파트너스는 금융위원회의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 결정에 대해서도 본안 소송을 제기해 현재 1심을 진행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