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국투자 "아모레퍼시픽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서 화장품 회복 기대"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4-13 08:5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에도 불구, 하반기부터 중국 화장품 구매 수요 회복이 기대되면서다. 
 
한국투자 "아모레퍼시픽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서 화장품 회복 기대"
▲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 목표주가는 유지됐다. 하반기부터 중국 화장품 구매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중국 화장품 구매 수요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는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3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줄어든 1조121억 원, 영업이익은 55.5% 감소한 703억 원"이라며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3%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와 1~2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 법인, 면세 사업 부진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따라 2월부터 중국인 해외 여행은 크게 늘고 있다. 중국 화장품과 유통사 재고도 소진되고 3월 말~4월 초부터 면세 산업 따이공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중국 수요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국 면세 산업 업황 개선, 설화수 리브랜딩 효과를 확인하며 아모레퍼시픽 주식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부진한 실적보다 더딘 중국 화장품 수요 회복 등으로 단기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