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 "동양생명 목표주가 하향, 신회계제도에서 실적 개선폭 작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12 08:4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양생명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동양생명이 올해부터 도입된 신회계제도(IFRS17)에서 경쟁 보험사보다 실적 개선 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 "동양생명 목표주가 하향, 신회계제도에서 실적 개선폭 작아"
▲ 동양생명이 올해부터 도입된 신회계제도(IFRS17)에서 경쟁 보험사보다 실적 개선 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동양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5700원에서 4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11일 동양생명의 주가는 3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IFRS17 기준으로 발표된다”며 “동양생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이익을 보였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차원에서 보장성 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큰 폭의 신계약 성장을 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CSM은 보험계약 때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으로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에서 수익성 지표로 여겨진다.

동양생명의 2022년 말 기준 CSM은 2조4천억 원으로 2021년 말 1조9천억 원보다 약 23% 증가했다.

다만 동양생명의 IFRS17에서 이익 개선 폭이 경쟁사보다 크지 않은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정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상장 생명보험사가 별도기준 40%에서 최대 3배까지 이익 증가를 기대하는 것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생명은 2023년 1분기에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76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1.7% 증가한 것이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