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은행 국내경제 성장률 둔화 지속 전망, "올해 1.6% 밑돌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11 16:0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경제 성장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1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최근 국내경제는 성장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 국내경제 성장률 둔화 지속 전망, "올해 1.6% 밑돌아"
▲ 한국은행은 11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최근 국내경제는 성장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소비는 지난해 4분기 부진에서 다소 회복됐지만 수출은 IT경기 부진 심화 등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은 2월 전망치인 1.6%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은 중국경기의 강한 회복, 글로벌 IT경기의 빠른 반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을 경제성장률 상방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국제금융시장 불안 확산, 원유수급 악화 등은 경제성장률 하방 요인으로 지적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치인 3.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치인 3.0%를 다소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는 당분간 소폭 적자 또는 균형 수준 내외에서 움직이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차츰 개선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파라다이스 카지노 증설과 다름없는 호텔 인수, 2027년 예상 영업이익 28..
하나증권 "KT&G 니코틴파우치 업체 지분 인수, 추가 주주환원 발표"
비트코인 시세 10만6천 달러까지 하락 주의보, 투자자 저가매수 효과 역부족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도 중국 판매 리스크, BYD "자체 기술로 대안 확보"
알몬티 한국 상동광산에서 몰리브데넘 매장량 확인 시작, 주가 13% 상승 
키움증권 "카카오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
차량 제조사들 미국 정부에 내연기관 규제 완화 요청, "전기차 세액공제 끝나 판매 줄어"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SMR 포함 핵연료 시장 진출
BNK투자증권 "기업은행 하반기 이자이익 증가세 전환할 것", 주식 '매수' 유지
메타 '인공지능 규제 반대' 슈퍼팩 출범, 미국 정치권에 로비 강화 적극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