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 때 80만 원을 넘어서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 11일 에코프로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
11일 오전 10시30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보다 2.35%(1만7천 원) 오른 7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는 4.57%(3만3천 원) 오른 75만5천 원에 시작해 장 초반 13.57%(9만8천 원) 뛴 82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80%(20.21포인트) 오른 2532.29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가 80만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프로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60만 원과 70만 원을 동시에 넘긴 지 하루 만에 80만 원까지 뛰어넘으며 주식 토론방 등을 중심으로 100만 원 도달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추격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에코프로 주가는 실제 이날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코프로 주가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오전 9시37분을 전후해 잠시 하락 전환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단단한 1분기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에코프로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89억 원, 영업이익 179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2.5%, 영업이익은 233.2% 늘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