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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현대그린푸드, 올해 단체급식사업 회복 힘입어 호실적 가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4-11 08: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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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주력사업인 단체급식사업의 회복으로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단체급식사업은 현대그린푸드의 캐쉬카우(현금창출원)으로 그동안 식수 하락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마진이 줄어들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식수가 유의미하게 회복하고 있으며 ‘런치플레이션’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1분기 식수도 10% 안팎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 "현대그린푸드, 올해 단체급식사업 회복 힘입어 호실적 가능"
▲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주력사업인 단체급식사업 회복에 힘입어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전체 매출의 40%가량을 단체급식사업에서 내고 있다. 나머지는 식자재유통(30%), 백화점유통(19%), 외식(10%) 등으로 파악된다.

단체급식사업은 코로나19에 따라 직격탄을 맞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반등하며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단체급식사업 회복에 따라 현대그린푸드 실적도 개선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식자재유통사업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확대함에 따라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건강식을 특화해 병원 및 시니어 채널 등으로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됐다.

외식사업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입점한 뒤 안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8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17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16.7% 늘어나는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중장기적으로 가정간편식 제조사업에서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 스마트푸드센터를 준공한 뒤 제조사업의 매출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브랜드 그리팅의 매출은 지난해 160억 원가량으로 파악된다.

심 연구원은 “해마다 500억 원 수준의 영업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관련 사업 투자를 확대해 성장을 도모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당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적정 시가총액을 5500억 원으로 추산했다. 10일 종가 기준 현대그린푸드의 시가총액은 3856억 원이다.

다만 심 연구원은 이날 현대그린푸드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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