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중소기업 '건설 신기술' 찾는다, 공모전 열고 판로개척 지원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04-10 11:3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에 적용할 중소기업 신기술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토지주택공사는 13일 중소기업의 우수한 신기술을 발굴하고 이들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차 토지주택공사 인증신기술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중소기업 '건설 신기술' 찾는다, 공모전 열고 판로개척 지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에 적용할 중소기업 신기술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토지주택공사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등 5개 공사종류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 관심이 큰 제로에너지주택, 층간소음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신기술 특화 분야에서도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모대상은 정부인증신기술 또는 극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토지주택공사에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자재)어야 한다. 

접수된 신기술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가능 여부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채택된 신기술은 토지주택공사의 건설현장에 적용(구매)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사회간접자본(SOC) 기술마켓 공동검증심의위원회 및 조달정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신기술의 경우 공공기관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토지주택공사는 2014년부터 해마다 실시된 인증신기술 공모를 통해 244건의 신기술을 선정하고 1306억 원 상당의 신기술을 건설현장에서 활용했다. 

이번 인증신기술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3일 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모 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운섭 토지주택공사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최근 층간소음 개선요구 등 신기술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토지주택공사는 관련 기술을 적극 발굴해 주택품질을 높이고 중소기업 초기 판로확보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