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신한투자 “하나기술 사업기회 넓어져, 2차전지 장비 신규 수주 증가 예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4-07 08:4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기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차전지 장비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하나기술의 사업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투자 “하나기술 사업기회 넓어져, 2차전지 장비 신규 수주 증가 예상”
▲ 하나기술이 2차전지 장비수주가 늘어나면서 사업기회가 넓어질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하나기술 로고 모습.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7일 하나기술 목표주가를 기존 7만9천 원에서 8만6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하나기술 주가는 7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기술은 2차전지 공정용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제조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심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를 확충하고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나기술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신규 경쟁사 진입 등에 대비해 추가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기술은 중장기 사업아이템 확보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배터리 박람회 ‘인터배터리’에서 재활용 솔루션과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소재를 발표하기도 했다.

심 연구원은 “하나기술이 인터배터리에서 발표한 기술들은 2025년부터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신사업에 대해 보수적 시각으로 바라봐도 하나기술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500억 원가량으로 올해 예상 매출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마이크론, 삼성전자 넘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 "양강체제 구축" 평가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