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HLB그룹주 장중 강세, 미국 계열사 CAR-T 치료제 패스트랙 지정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4-06 11:5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LB와 계열사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 미국 계열사 베리스모가 개발하는 항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패스트트랙에 지정돼 신속한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파악된다. 
 
HLB그룹주 장중 강세, 미국 계열사 CAR-T 치료제 패스트랙 지정돼
▲ HLB와 계열사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11시32분 기준 HLB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30.0%(915원) 급등한 39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75원(2.46%) 높은 3125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급등해 상한가에 이르렀다. 

HLB이노베이션은 HLB그룹이 최근 인수한 뒤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이병걸 베리스모아시아 대표가 HLB이노베이션의 사내이사로, 브라이언 킴 베리스모 대표이사가 HLB이노베이션의 바이오사업을 총괄하는 등 미국 HLB그룹 계열사 베리스모 교류를 강화하기로 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HLB제약 주가도 전날보다 10.71%(1470원) 높은 1만5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HLB(5.15%), HLB글로벌(4.19%), HLB생명과학(3.93%), HLB테라퓨틱스(3.12%) 등 HLB그룹과 계열사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하락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베리스모가 중피종 치료제 ‘SynKIR-110’이 FDA 패스트트랙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힌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패스트트랙은 기존에 치료방법이 없거나 신규 치료제가 시급한 질병의 치료제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줄여 심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뜻한다. 

중피종은 생존률이 낮아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질병이다. 이에 베리스모가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는 지난해 9월 한 달 만에 FDA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은 바 있으며 중피종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배우 황정음 회삿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 첫 공판서 "공소 사실 인정"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355억으로 적자전환, 유럽 노선 진출로 매출은 분기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