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3월 수입차 등록대수 4.3% 줄어, 벤츠 석 달 만에 판매 1위 되찾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4-05 10:5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르세데스-벤츠가 석 달 만에 수입차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국내 수입차 신차등록 대수는 2만3840대로 집계됐다. 2022년 3월과 비교해 신차 등록대수는 4.3% 줄었다.
 
3월 수입차 등록대수 4.3% 줄어, 벤츠 석 달 만에 판매 1위 되찾아
▲ 메르세데스-벤츠가 석 달 만에 수입차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은 3월 모델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2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33대 판매되며 BMW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 들어 1~2월 BMW에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던 메르세데스-벤츠는 3달 만에 판매 왕좌를 탈환했다.

BMW는 5664대 판매돼 2위를 차지했다. 아우디(2260대), 볼보(2156대), 렉서스(1376대), 포르쉐(1117대), 미니(786대), 토요타(785대), 랜드로버(633대), 쉐보레(565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3월에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트림(모델별 등급)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매틱으로 1275대가 판매됐다. 2위는 렉서스 ES300h(1003대), 3위는 BMW 520(823대)이 차지했다.

모델 기준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2005대 팔려 1위, BMW 5시리즈가 1520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1051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차가 3월 1만9933대 팔려 전체 수입차의 83.6%를 차지했다. 일본차가 2232대(9.4%), 미국차가 1675대(7.0%)로 뒤를 이었다. 

사용 연료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가솔린차 1만235대(42.9%), 하이브리드차 8608대(36.1%), 디젤차 2277대(9.6%), 전기차 1796대(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924대(3.9%) 등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5154대로 63.6%를, 법인구매가 8686대로 36.4%를 각각 차지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