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 "KB금융지주 주식 투자매력 부각, 자본력과 안정성 장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4-05 09:1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다만 목표주가는 낮아졌다. 

자본력과 이익 안정성이 우수해 금리 하락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KB금융지주 주식 투자매력 부각, 자본력과 안정성 장점"
▲ 5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6만6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4만7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근거는 두 가지다”며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해 할인율을 조정했고 금리 하락, 연체율 상승을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KB금융지주는 앞으로 다른 금융지주와 비교해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은행주 불확실성이 큰 시기지만 KB금융지주의 장점인 자본력과 이익 안정성의 우위는 부각될 것이다”며 KB금융지주를 은행업종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KB금융지주의 2022년 말 기본자기자본(Tier1) 비율은 14.9%,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3%로 금융당국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수치가 이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조달 환경이 악화한 현재 자본적정성 우위에 있는 금융지주는 지속 가능성, 주주환원 확대 여력 측면에서 시장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자산 리프라이싱(재산정) 주기가 길어 순이자마진(NIM) 하락기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순이자이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각화한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금리 하락기 순이자이익 감소를 상쇄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KB금융지주는 1분기에 지배주주 순이익 1조35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6.9% 줄어든 것이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