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물산이 식목일을 맞이해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나무를 심는다.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묘목 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롯데물산>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물산이 식목일을 맞이해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나무를 심는다.
롯데물산은 4일 석촌호수에서 ‘롯데월드타워 아름다운 석촌호수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물산은 2021년부터 송파구청과 함께 수질개선 사업과 더불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하기 위해 ‘아름다운 석촌호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생태 전문가와 서울 시민이 함께하는 ‘석촌호수 생태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받아 롯데월드타워 앞 석촌호수 일대에 나무를 심기로 했다. 생태 모니터링단은 산책로 호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물을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롯데물산 임직원과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오늘부터 식목일 주간에 함께 모여 조경 면적 약 500㎡ 부지에 목수국과 가시라단풍, 꽃양귀비, 설유화 등 묘목 1034그루를 심는다.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친환경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고 롯데물산은 설명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관계자들의 땀방울이 모여 만드는 친환경 도심 숲인 석촌호수가 미래 세대까지 지속가능한 시민공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의 환경 보전과 녹색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