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달러화 약세와 이라크 원유 공급 감소 영향 이어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31 08:3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3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1%(1.40달러) 상승한 배럴당 74.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달러화 약세와 이라크 원유 공급 감소 영향 이어져
▲ 30일 국제유가는 금융시장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이라크 원유 공급 차질도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0%(1.01달러) 오른 배럴당 78.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뉴욕 주요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성향이 높아진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43포인트(0.43%) 오른 3만2859.0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02포인트(0.57%) 상승한 4137.2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7.24포인트(0.73%) 높아진 1만2013.47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46% 내린 102.166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김 연구원은 “또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원유 공급 차질이 이어지고 전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모두 감소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