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지난해 국내은행 자산건전성 규제비율 웃돌아, 금감원은 경계 유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3-30 16:2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국내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규제비율을 웃돌았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2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을 보면 국내은행의 BIS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12.57%, 기본자본비율은 13.8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0.31%포인트와 0.38%포인트 오른 것이다.
 
지난해 국내은행 자산건전성 규제비율 웃돌아, 금감원은 경계 유지
▲ 지난해 말 모든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이 규제비율을 웃돌았다.고 금감원이 30일 발표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7.0%, 기본자본비율은 8.5%이 규제비율인데 이를 상회한 것이다.

금감원은 상승요인을 두고 “결산배당 등 공제항목 증가로 자본이 1.4% 줄었지만 환율이 내리면서 외화와 같은 위험요소 노출 등이 줄어 위험가중자산이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총자본비율과 단순기본자본비율도 각각 15.25%와 6.18%로 나타나 규제비율인 10.5%와 3.0%를 웃돌았다.

다만 금감원은 토스뱅크는 올해까지 바젤Ⅰ이 적용되지 않아 완충자본과 단순기본자본비율 규제가 미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보였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보다 오르는 등 규제비율을 웃돌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다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부과와 스트레스 완충자본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