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3-30 15: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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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성북50플러스센터와 손잡고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
hy는 29일 성북50플러스센터와 ‘건강 및 프레시 매니저 양성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hy가 29일 성북50플러스센터와 ‘건강 및 프레시 매니저 양성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명수 hy 강북지점 지점장(오른쪽)과 박익현 성북50플러스센터 센터장.
협약식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정명수 hy 강북지점 지점장과 박익현 성북50플러스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2019년 개관한 성북50플러스센터는 5060세대에게 정책적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hy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0~54세 경력단절 여성 75만 명에게 프레시 매니저를 제안할 계획을 세웠다. 프레시 매니저는 고객의 건강을 설계하는 전문 컨설턴트로 제품 추천 및 배송을 담당한다.
hy는 프레시 매니저 양성 과정 참여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성북50플러스센터를 방문해 프레시 매니저 지원 의사를 밝히고 hy에서 9일 동안 교육을 받으면 수료하게 된다. 수료 후에는 희망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hy는 입점자에게 6개월 동안 특별 지원금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탑승형 냉장전동카트를 비롯해 유니폼, 부자재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 지원한다.
오태훈 hy FM전략팀 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북구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