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현대차증권이 넥센타이어(사진)의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넥센타이어 목표주가를 기존 1만 원에서 1만1500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4일 넥센타이어 주가는 74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하반기 정점을 찍었던 투입원가율이 기대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이익악화 요인이었던 해상운임비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해 실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넥센타이어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22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2%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넥센타이어는 전반적으로 비용이 줄어들면서 올해 회사가 목표로 내놓은 매출 2조8천억 원, 영업이익률 7%(영업이익 약 1960억 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9.7%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연간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