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주째 하락해 36.0%, 중도 부정평가 67.5%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3-27 08:5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6.0%, 부정평가는 61.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주째 하락해 36.0%, 중도 부정평가 67.5%
▲ 리얼미터가 3월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6.0%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용사 이름을 부르기 전 울먹이고 있다. <대통령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5.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20일 발표)보다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월3주 차 조사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8.0%로 부정평가(40.5%)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0.0%, 인천·경기 63.2%, 서울 63.1%, 대전·세종·충청 61.3%, 부산·울산·경남 53.9% 순이었다.

연령별로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의 긍정평가는 각각 52.3%, 53.3%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7.4%, 30대 66.7%, 18~29세 67.5%, 50대 65.2%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7.5%로 지난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4.9%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6.1%에 달했다.

직업별로 농림·어업(6.3%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4%포인트)에서 부정평가가 많아졌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7.9%, 더불어민주당 45.4%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0.9%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0%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3.2%, 무당층은 11.4%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