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 등 6곳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BNK금융그룹은 24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BNK투자증권 등 6곳 자회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빈대인 회장이 17일 취임한 지 7일 만이다.
▲ BNK금융그룹은 24일 6곳 자회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
BNK투자증권을 빼고 5곳 자회사의 대표가 바뀌었다. BNK투자증권은 김병영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부산은행장에는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가, 경남은행장에는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각각 선임됐다.
BNK캐피탈 대표에는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선임됐다.
BNK자산운용과 BNK신용정보는 앞으로 배상환 메리츠자산운용 전무와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이 각각 이끈다.
6곳 대표이사는 4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한 BNK투자증권 김병영 대표이사는 올해 말까지로 임기가 정해졌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투자증권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대표이사로 교체 선임하는 등 세대교체를 통해 보다 젊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쇄신했다”며 “BNK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조직 안정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